노웅래 후보, “오직 일로 승부하고 성과로 말하겠다”

-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이루겠다
- 현장을 알고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
- 서울의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

윤석문 승인 2020.08.22 19:25 의견 0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기호 6번)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서울의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그리고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노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당이 많이 어렵다. 이럴 때 자기만 살려고 몸 사릴 것이 아니라 당을 추스르고 바로 세우려고 앞장서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하며, “4선 노웅래가 당의 간판이 아니라, 갑판이 되어서 거센 파도와 바람과 싸우겠다. 당의 방패막이가 되겠다, 당의 탄알받이가 되겠다”고 주장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탄핵 이후 당 지지율이 처음으로 역전된 것을 환기(喚起)시킨 노웅래 후보는 “민심에 겸손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눈높를 맞추겠다”며, “민심과 당심을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되고, 당이 정국을 책임지고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도 강조한 노웅래 후보는 “지금 서울은 전광훈 목사발 코로나 재확산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서울이 뚫리면 K방역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며, “국민생명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된다. 코로나 재확산의 길목에서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들의 물리적 투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 나름의 입장은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국가적 위기를 벗어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정부와 여당은 상황에 따라 제3단계 방역체계에 대비하여, 2차 재단 지원금 등 4차 추경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내년 서울과 부산의 시장 보궐선거, 내후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승리해야 하기에 이번 선거를 통해 당 지도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유력 대권 주자가 당 대표로 나서고, 4선인 노웅래가 최고위원에 나선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노웅래는 2014년 사무총장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를 이끌었고,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유세본부장으로 대선 승리에 앞장섰다”며, “노웅래가 4선의 정치력과 경험으로 당의 중심을 잡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하고, 더 안정감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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